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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클라이언트들에게

by 페리테일

< 나의 소중한 클라이언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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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는 굉장한 한 해 였죠.

네. 무려 계엄으로 시작한 해였으니까요.

거의 모든 일들이 다 스탑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거 말고도 여기저기 팡팡 터지면서 업계고 뭐고 난리가 났더라고요.

다들 힘들고 그렇습니다.

몇 년간 제게 연락을 주시던 분들도 올해는 연락이 없네요.

원인은 저에게 있기도 합니다.

너무 오래 되어버린 건가 하고요.

하지만 23년간 겪어온 이 세계는 원래 그렇습니다.

그리고 원래도 삐걱대던 몸이 올해는 굉장했거든요.(대략 나빴다는 뜻)

중간에 도모하던 다른일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라) 엎어지기도 많이 엎어졌습니다.

말랑말랑 제품을 만들어 보려고 했으니 말입니다.

이게 정말 쉽지 않은 일임을 저도 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같이 할 분들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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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그림의 유효함을 알아주고 같이 해줄 분들을요.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으니

수줍음은 거둬주시고 연락주세요.

귀여운 캐릭터와 그림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참!

제 13번째 책이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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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대로 낼 생각은 없고

무언가 계기가 있어야 겠죠.

저는 무엇이든 하니까요 출판사님들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올해 남은 시간,

같이 무언가 귀엽고 재미난 일들을 하실 분들은

이제 그만 수줍어 하시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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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거 그려서 살고있는 23년차 버티기최전문 유산균 작가 페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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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커피라도 마십시다.제가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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