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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리테일 Oct 18. 2016

새는 날려주고

씨는 뿌려주고 꽃잎은 그대로 바라보는 것

<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133



당신과

나사이

2.5그램



133번째 2.5그램



+


아주 예전에 어디선가 읽고 

마음에 들어왔던 글 하나.

너무 좋아서 그림 그려서 책에도 넣었던 그 글.



새는 날려주고

씨는 뿌려주고

꽃잎은 그대로 바라보는 것.



마음이 어딘가 부스러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어김없이 이 글이 생각난다.


날아가야 하는 새를 

붙잡아 가둬두고 있지는 않은지,

뿌려서 수확해야 하는 씨를 

움켜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꽃을 꺾어서

보지도 않고 그냥 어딘가 넣어둬 

말라죽게 만든 것은 아닌지....


단순히 욕심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그냥 삶의 방식, 삶의 방향에 관한 글.





어지러운 생각들아

날아가라.

더 자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뿌리리라.

굳이 갖지 않아도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그때의 그 감정들을 

놓치지 않으리라.





페리인스타그램












-페리소식통-


#1

"딱히 필요하지는 않지만 귀여워서 만들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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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딱히 필요하지는 않지만 귀여운 것들'을 만들려고 해요. -0-


#2

시간기록장 펀딩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끝났고

편집 작업이 완료되면 10월 초에는 제작에 들어갑니다.

시간기록장 작업이 끝났기 때문에

저는 아래 근황 토크에서 드린 얘기처럼 새 책 작업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3

새로운 이모티콘 페리의 패러디톡은

이번달부터 모션작업 들어갑니다.





이건 페리의 새해이모티콘중 하나!


"카카오톡 이모티콘

페리의 극과 극 아이러니라이프"


http://bit.ly/Pery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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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온 다른 페리테일 이모티콘을

모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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