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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리테일 Nov 03. 2015

어떤 연주

어떤 연주를 하고 싶으신가요?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당신과

나사이

2.5그램




61번째 2.5그램



+

우리는 종종 

혼자 연주를 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연주를 해야 할 때도 있고요.

혼자 하는 연주는

때때로 슬프고

많이 외롭지만


그저 어쩔 수 없어서

그냥 익숙 해지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즐길 줄 알게 되면

그때부터는 혼자만의 연주도 

행복한 연주가 될 수 있어요.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그러면

그 연주를 듣고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행복은 그렇게 어느 곳에 나 잘 묻어나니까요.

그만큼 잘 물들고 

아주 멀리까지 잘 퍼집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혼자 하던 연주가

같이하는 합주로 바뀌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내가 내지 못하는 소리를 

메꿔주는 사람이 생기고

또 한 사람,

또 한 사람,

그렇게 혼자 하던 어떤 연주는

더 행복한 합주가 됩니다.



처음부터 모든 사람과 같이 

거대한 연주를 하려 하지 않아도 돼요.

그런 일은 대부분 불가능하고

또 비슷하게 되더라도 

서로의 연주를 내세우다가

삐걱거리고 짝꿍 나기 일쑤죠.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느긋하게 

당신만의 연주를 차곡차곡 쌓아나가요.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오늘의 연주를 마치는 사람도

혹은 이제 시작하는 사람도


지금 혼자 연주하는 사람도

혹은 누군가와 같이 합주하는 사람도


모두의 삶의 연주가

행복하게 반짝이기를.







*

그리고  열세 번째 시간기록장이 나왔습니다.





판매는 온라인

www.bburnshop.net

뻔샵넷



*


오프라인

삼청동 달씨마켓  2층 아이코닉 삼청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시에 열고 8시에 닫습니다.



+

덧붙임 #2

그리고  다음 작업을 위한 광고

글 밑에  제 작업 광고가 들어가도

아 쟤 열심히 사는구나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흑흑



"카카오톡 이모티콘 페리의 극과극 아이러니라이프" BBURN.NET                                                                        

http://bit.ly/Pery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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