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 검사를 했어요

8세 10월 셋째 주 영어진행기

by 친절한 상담쌤

이번 주는 소아과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00 이의 성장판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좋게 나왔습니다. 현재 나이보다 키는 2개월 더 크고, 뼈나이는 5개월 더 어리답니다. 지금도 평균 이상의 키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클 거라고 제가 기뻐할만한 예상키를 말씀해 주시네요. 체중을 좀 더 감량한다면 더 클 거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하고 지금처럼 식습관을 유지해서 좀 더 체중을 감량해야겠습니다.


이번 주 영어는...


읽기: 이번 주는 거의 책을 읽지 못했습니다. 책 읽는 시간 확보가 어렵네요. 까이유 대본 낭독 4권


보기: 오랜만에 티모시네 유치원 두 번 봤습니다. 00 이가 반복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끔 예전에 보던 디비디를 꺼내어 본답니다.


집중 듣기: 매직트리 하우스 3권. 벌써 매직트리 하우스 집중 듣기가 끝나갑니다. 이제 3권 남았는데 다음 주에 끝나면 당분간 집중 듣기도 쉴 생각입니다. 매직 트리 하우스 낭독을 해볼까 해서요, 그리고 매직 트리 하우스는 소리가 너무 느려서 아이가 그냥 휘리릭 읽어버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책 집중 듣기 하면서 매직 트리 하루스를 낭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쉬기로 했습니다.


쓰기: 독서록 쓰기, 책 만들기(my life)


워크북: math, 단어 베껴쓰기


cd-rom: reader-rabbit.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다는 00 이의 강력한 청에 의해 시디롬을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무척 즐거워합니다. 하루에 30분씩 하고 있습니다.


말하기: 헨델에 대한 발표. 예전에 친구랑 하다가 요즘 엄마랑 둘이 하니 조금 재미가 덜하기는 하지만 아이가 위인에 대해 알아보고 발표하는 것을 즐거워해서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로 음악가 발표는 끝났고 다음 주에는 다빈치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어수업: 각자 만들어 온 my life라는 책에 대해서 발표하고 서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 반 친구들 사이에서 엑스레이를 찍어서 성장판을 검사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러나 이 검사는 정확한 것이 아닌 것이 00 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소아과의사의 권유로 성장 치료를 받게 되었다. 굉장히 작게 태어난 아이는 그 반동으로 일찍 자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좀 더 체중조절을 열심히 했었어야 했는데 하는 속상한 마음도 있었고, 좀 더 자라게 하고 싶어서 일 년 정도 성장주사도 맞았지만 효과는 없었다. 예전 검사 결과를 믿고 너무 방심했다는 생각도 든다. 성장판 검사를 하고 기뻐했던 일기를 옮겨 적으며 사실 사람은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일희일비하지 말자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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