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활기 2(2012.11)
벌써 중국에 온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7월 말에 중국에 들어와서 아이 학교의 입학테스트를 봤습니다. 입학테스트는 학년마다 다른데 00이는 한 시간 반 정도 영어, 수학, 사회 , 과학 시험을 보았습니다. 지필과 구두 시험 모두 치렀는데 입학의 당락보다는 ELS 수업이 필요한지를 판가름하는 시험인것 같았습니다. 시험 후 담당선생님께서 시험결과에 대해서 브리핑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8월 중순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아이가 입학한 학교는 제가 사는 중국 청두에 있는 미국 국제학교입니다. 입학 한 후 ELS를 받지 않는 학생들은 다시 중국어 레벨 테스트를 봅니다. 학년과 상관없이 중국어 레벨을 다섯으로 나누어 수업을 하는데 한 반에 8명 정도의 인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입학하고 3주 후에 학교에서 오픈 하우스를 했습니다. 1부에서는 교장선생님께서 학교와 선생님들을 소개해주시고 2부와 3부는 각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만납니다. 담임선생님과 만나는 시간이 두 파트로 나누어진것은 자녀가 여려명 일 경우 담임의 선생님의 설명을 못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이 두 번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저처럼 아이가 하나인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둘인 엄마들은 이 교실 저교실 옮겨다니느라 힘든데 그런 배려를 해 준 것이 좋았습니다. 담임교사 시간에는 각 교실에서 아이들의 자리에 앉아 담임교사가 일년동안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킬 것인지 설명을 하고 부담임 교사도 소개를 합니다. 평가 시스템이 인상 깊었는데 모든 과목은 태도점수,수업 중 과제 수행 점수, 숙제 점수, 쪽지시험점수, 시험점수를 합산해서 점수화됩니다. 따라서 제가 느끼깅는 한국보다 훨씬 시험이많고 매 순간 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매일 아이가 제출한 숙제는 채점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00이 학교는 담임교사는 미국인이었고, 부담임교사는 중국인이었습니다. 그리고 4부에는 다과를 나누면서 각 과목 선생님과 운영위원회 임원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00이의 중국어 담당선생님을만나서 이야기를나누고 중국어 교재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중국어 시간 또한 다른 과목과 같이 점수화되어 아이의 레벨업을 결정합니다.
한학년을 네 분기로 나누어 한 분기마다 성적표가 나옵니다. 00이는 총 8과목을 배우고 그에 따른 성적을 점수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에 한 번 담임교사와 상담을 합니다. 성적표를 기반으로 아이의 학교 내 활동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고 부모님의 요구사항을 전달합니다. 00이 국제학교에는 한국 선생님도 한 분 계셔서 상담 시 통역이 필요하면 미리 신청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목별 선생님과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데 저는 중국어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