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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은 브랜드의 최종 staff-tokyo편집샵 도버샵

다때리치고tokyo03

by 덴부와 셜리

한국에서 브랜드샵 직원들을 보면 누가 봐도 계약직 판매직 수준으로 봅니다.


근데 일본은 브랜드 샵 직원 자체가 상품의 디스플레이이고

브랜드의 얼굴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점원을 존중하는 느낌, 그리고 점원의 패션이 최고라는 느낌이 듭니다.


단순 판매자가 아닌

런어웨이에 등장하는 모델같은 느낌


브랜드에 녹아든 최종 스태프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본은 그래서 패션 브랜드에서 옷보다는 점원을 보면 됩니다.


어떻게 사랑스러운 60대 할머니가 이런 선도적인 브랜드의 점원으로 일할 수 있을 까

너무나 힙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포장지를 쌓을 수 있을 까


브랜드의 판매원,

꼭 명품 판매자가 아니더라도

일반 판매자도 그렇습니다.


그냥 아르바이트 판매자가 아니라 브랜드, 또는 가게의 대표자인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판매자, 점원은 브랜드의 최종병기이고 최선두 주자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너무나 힙합니다.

또 하나

나이가 들어도 판매자로서 점원으로서 너무나 힙합니다. 나이든 패션 브랜드의 점원이 너무나 멋지십니다.


그건 판매 노동자의 자부심이기도 하고 존중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멋진 할머니를 보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참..긴자, 일본의 최고 셀렉트샵 도버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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