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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덴부와 셜리 Sep 15. 2024

제품개발? 1시간에 1억을 판 친구가 말하길...

안 사면 손해..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나의 직장 생활을 돌이켜 보면


오늘 회식 메뉴 뭘로 정해야 하나..

 이게 절체절명의 과제인적이 있었다.


오늘 저녁 모시는 분이 어떠냐에 따라 또 여러 가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어제 뭐 드셨는지 파악하고,.. 회를 먹었다면 오늘 횟집은 패스.. 뭐 이런 식.

무릎이 안 좋다고 하면 좌식은 피하고 의자가 있는 곳으로.

1차로 끝나지 않을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 2차로 갈 수 있는 식당으로


그렇다. 직장인의 이런 회식 준비도 예술의 경지가 있다.


그런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거나

나만의 제품을 위해

회식장소를 정하는 것처럼

생각을 깊게 못했다.


1시간 동안에만 1억 완판을 해본

친구를 만났다.


자신의 제품을 만들어 본 친구가 말하길.


몇 가지 요점을 정하면 아래와 같다.


제품에 뼈와 영혼을 갈아 넣어야 손님이 알지.

그래야 손님들이 안 사면 못 배기게 만들어야지.

안 사면 손해다. 이런 생각이 들게끔.

이 가격에 이런 가성비. 

원료, 원단, 자재가 좋네…이런 생각들게끔



제품 출시를


"그냥 재미 삼아해 보거나"

"그냥 내가 좋아서 하거나"

"그냥 내가 만족하기 위해 하거나"

"경험 삼아하거나"


(너처럼_)... 그런 자세를 하면 안 되는 거야.


너처럼이라고 콕 집어 말을 안 했지만,,, 누가 들어도 나를 향해 콕콕 집어 설명해 주었다.

아.. 혼만 났다.


쩝....


아직 멀었구나.


그나저나 오늘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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