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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정보는 내 마음속에 -출판사를 차려버리다

무자본 창업

by 덴부와 셜리

출판사를 차렸다.

내 책을 내고 싶어서 내가 차렸다.


내 글이 출판사에 매력적이지 않나? 투고해도 안된다.

하기사 인기 블로거도 아니다.

그렇다고 전자책 월천 벌기도 관심 없다.


글 쓰는 게 좋아 출판사를 차리기로 했다.


월급쟁이만 하다가

아무런 생각 없이 일 저지르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출판 업계 있지도 않았다.


블로그 보고 유튜브보고 창업 방법을 배웠다.

문제는 거기에도 핵심 정보가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창업하는 거야?


지금 생각해 보니

핵심 정보는 내 마음속에 있었다.


한번 차려볼까? 가 아니다.


진짜 내 출판사를 갖겠어


이거였다. 그럼 머리 들이밀고 세무서 가고 구청 찾아가게 돼있다.

쉽지 않다. 게다가 나 역시 에헴 하며 살았는데 구청 젊은 직원에게 고개 조아리며 여쭙기가 자존심이 걸린다.


물론, 구청과 세무서 직원분이 친절히 설명해 준다.


결론. 머리들이밀어라. 창업의 핵심정보는 내 마음속에 숨어 있다.


그래서 무자본 창업을 했다.

물론, 월 이천…이천 원 번다.


하지만 오디오북 수익도 있고

나만의 콘텐츠 IP를 갖게 된다.


기대해라. 월이천(원)의 콘텐츠 IP로 우리 칸느 갈 거다. 칸느 영화제 때 나 턱시도 입고 갈거다.

월 이천(원) 모아서 알마니 턱시도 입고 가야지. 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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