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을 보고 듣고 배워 왔는가가 인생을 결정한다?
자신의 불행한 환경이 사악한 부유층 사람들과 부패한 정부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믿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를 예로 들어보자. 아이의 가족들은 아이에게 끊임없이 계급 투쟁 사상을 교육시키고 그들이 무엇을 하더라도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주입한다. 이러한 생각은 아이가 학업을 계속해 나가는 데에도 큰 장애가 되고 대학 공부도 그만두고 무턱대고 아버지의 뒤를 좇아 공장이나 탄광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가난을 사실로서 받아들이는 태도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그처럼 어두운 성장환경을 가진 사람이 성공한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그것은 그가 책을 통해 영향을 받거나 TV에서 보는 사람들, 정신적 스승의 영향, 삶의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어 온 것에 도전하고, 그것이 순전히 상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발견하고는 또 다른 진실로 그것을 대체했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의 '실패와 가난'을 누구의 탓으로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