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식당 창업, 직원 화합이 매출의 비밀

by 류이음

"탁, 탁."


주방에서 그릇 놓는 소리가 유난히 거칠게 들립니다. 홀 서빙 직원의 표정은 굳어 있고, 주방 이모님의 대답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돋쳐 있습니다.


밥을 먹으러 온 손님이 이 살벌한 공기를 감지하는 데는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맛있는 고기가 숯불 위에서 익어가지만, 손님은 이미 체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무리 맛집이라 소문나도 이런 분위기라면 두 번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습니다. 많은 예비 창업자가 간과하지만,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의 성패는 의외로 이런 ‘공기’에서 결정됩니다.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1980.png


식당 운영의 가장 큰 적은 어쩌면 경쟁 업체가 아니라 내부 ‘기싸움’입니다. 특히 고깃집처럼 업무 강도가 높고 동선이 복잡한 곳일수록 주방과 홀의 갈등은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주방은 덥고 바빠서 예민해지고, 홀은 손님 응대하느라 정신이 없으니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보다 탓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손님에게 전가됩니다. 눈치 보며 먹는 밥이 맛있을 리 없습니다.


손님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그 공간의 분위기와 에너지까지 소비하러 옵니다. 직원 간의 불화는 고객 경험을 망치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입니다.


반대로 직원들이 서로 손발이 척척 맞고 즐겁게 일하는 식당을 떠올려 보십시오. 활기찬 인사는 기본이고, 바쁜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은 그 자체로 훌륭한 퍼포먼스가 됩니다.


"여기 팀워크 정말 좋네"라는 인상은 음식 맛을 더 좋게 만드는 최고의 조미료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게 아니라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을 팔아야 합니다.


이것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의 핵심 전략입니다.


결국 사장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레시피 개발만큼이나 직원들의 관계를 조율하고 소통 창구를 만드는 데 공을 들여야 합니다.


즐겁게 일하는 직원이 친절할 수 있고, 그 친절함이 손님을 다시 부릅니다. 지금 우리 가게의 온도는 어떤지 확인해 보십시오.


냉랭한 기싸움 대신,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온기가 흐를 때 비로소 매출도 오릅니다. 잊지 마십시오.


직원이 웃어야 손님이 웃고, 가게가 삽니다. 이것이 성공적인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을 위한 불변의 진리입니다.


[하동우 대표]


주)백양에프엔비, (주)피나클 컨설팅 그룹 등의 공동 대표 하동우는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이자 '외식업 전문 사업가'입니다. 춘자비어 176호점, 뚱보집 211호점 (베트남 25호점 포함) , 블루샥 261호점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거나 확장시키며 누적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 압도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저가형 커피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도입,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공적 매각 등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는 백양숯불갈비, 김소남연탄쪽갈비 및 뼈탄집 등 신규 브랜드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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