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무거운 셔터를 올리고 불판을 닦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몸은 고되고 머릿속은 복잡하지만, 정작 영업이 시작되면 눈앞에 닥친 일들을 쳐내기에 급급해지곤 합니다.
그러나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이라는 치열한 전장에 뛰어든 이상,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은 강력한 경쟁 업체가 아니라 바로 내 몸에 배어버린 '익숙함'입니다.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에서도 언급되듯, 장사는 결국 디테일에서 승패가 갈리는 싸움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단조로운 업무 속에서 아주 작은 개선점을 찾아내려는 태도가 평범한 식당과 줄 서는 맛집의 차이를 만듭니다.
손님들은 자리에 앉아 무심코 메뉴판을 넘깁니다. 사장님 역시 작년에 만든 그 메뉴판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매일 테이블 위에 올립니다.
하지만 주력 메뉴의 배치 순서를 바꾸거나,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을 적은 작은 카드 하나만 곁들여도 테이블 객단가는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원래 하던 방식이 제일 편해"라며 변화를 거부하는 순간, 매장은 고여있는 물이 됩니다.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이후 초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안심하는 사장님은 1년 뒤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뒤처지는 매출표를 받아 들지도 모릅니다.
오늘 내 손에 익은 가위질과 서빙 동선, 심지어 물병의 청결 상태까지 끊임없이 의심해 보십시오.
성공을 위한 변화는 결코 거창한 인테리어 공사나 수천만 원짜리 광고에서만 오지 않습니다. 수저통 아래 깔린 종이 한 장의 질감, 직원이 손님과 눈을 맞추는 각도,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는 불의 세기를 조절하는 세심함에 답이 있습니다.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의 견고한 성은 이러한 사소한 디테일이 벽돌처럼 쌓여 만들어지는 법입니다.
1년 뒤에도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공간을 꿈꾼다면, 지금 당장 당연하게 여기던 그 일을 낯설게 바라보고 고치십시오.
오늘 여러분이 품은 작은 의심이 내일의 확실한 매출을 보장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하동우 대표]
주)백양에프엔비, (주)피나클 컨설팅 그룹 등의 공동 대표 하동우는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이자 '외식업 전문 사업가'입니다. 춘자비어 176호점, 뚱보집 211호점 (베트남 25호점 포함) , 블루샥 261호점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거나 확장시키며 누적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 압도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저가형 커피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도입,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공적 매각 등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는 백양숯불갈비, 김소남연탄쪽갈비 및 뼈탄집 등 신규 브랜드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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