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식당 창업 후 가격 저항 없애는 법

by 류이음

"사장님, 고기는 참 맛있는데… 가격이 좀 부담스럽네요."


혹시 매장을 운영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성을 다해 좋은 재료를 쓰고, 새벽부터 육수를 끓이며 고생했는데 이런 피드백을 받으면 맥이 탁 풀립니다.


억울한 마음도 들죠. '이 가격이면 정말 남는 것도 없는데 여기서 더 싸게 팔라니.' 하지만 고객이 가격에 불만을 가지는 건, 사장님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그저 그 노력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이제 막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전선에 뛰어드셨다면, 이 미묘한 차이를 반드시 이해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손님은 결과물만 봅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고기 한 접시가 그들의 눈에 보이는 전부입니다.


우리가 주방 뒤편에서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몇 도에서 숙성했는지, 이 소스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과일을 갈아 넣었는지 고객은 알 길이 없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받아 든 계산서는 그저 숫자에 불과합니다.


손님은 모르면 비싸다고 말합니다.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소비 심리입니다.


사람들은 납득할 수 없는 지출에 가장 큰 고통을 느낍니다.


반대로, 이유가 있는 가격이라면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결국 문제는 가격표가 아니라 '설명의 부재'에 있습니다.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1092.png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침묵을 깨야 합니다. 우리 가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단순히 '프리미엄 한우'라고 적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경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가져온 1++ 등급', '360시간 저온 숙성으로 만든 부드러움'처럼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세요.


벽면의 포스터, 메뉴판의 한 줄 설명, 혹은 고기를 구워주며 건네는 직원의 따뜻한 멘트 하나가 음식의 맛을 바꿉니다.


성공적인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사례를 보면, 사장님들이 훌륭한 스토리텔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쏟은 정성을 고객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해서 전달합니다.


"저희는 참숯만 고집합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손님은 숯불 향에서 고급스러움을 느낍니다.


과정을 공유하면 고객은 대접받는다고 느낍니다.


그때부터 가격은 불만의 대상이 아니라, 지불할 가치가 있는 투자가 됩니다.


가격을 낮출 고민 대신, 가치를 높일 고민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품질에 자신이 있다면 숨기지 말고 드러내세요.


사장님의 땀방울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고객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설명이 곁들여진 요리는 더 이상 비싸지 않습니다. 특별할 뿐이죠.


치열한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시장에서, 여러분의 진심이 고객에게 온전히 닿기를 응원합니다.


맛은 기본이고, 그 맛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사장님의 '말'입니다.


[하동우 대표]


주)백양에프엔비, (주)피나클 컨설팅 그룹 등의 공동 대표 하동우는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이자 '외식업 전문 사업가'입니다. 춘자비어 176호점, 뚱보집 211호점 (베트남 25호점 포함) , 블루샥 261호점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거나 확장시키며 누적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 압도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저가형 커피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도입,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공적 매각 등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는 백양숯불갈비, 김소남연탄쪽갈비 및 뼈탄집 등 신규 브랜드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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