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식당 창업, 돈보다 먼저 챙겨야 할 '이것'

by 류이음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공기가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손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사장님의 표정에 생기가 없어서입니다.


통장에 잔고가 바닥나서 망하는 가게보다, 사장님 마음속의 열정이 먼저 바닥나서 문을 닫는 경우를 훨씬 더 자주 봅니다.


많은 예비 사장님들이 부푼 꿈을 안고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오픈 후 6개월, 1년이 지나면 현실의 벽에 부딪힙니다.


매일 반복되는 고기 손질, 취객의 하소연, 직원 관리의 스트레스. 몸이 고되다 보면 마음도 닳아버립니다. 이때 가장 위험한 신호가 찾아옵니다.


바로 "내 가게, 내 음식 참 괜찮은데"라는 확신이 흔들리는 순간입니다. 스스로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입니다.


내가 먹어도 별로인 음식을 남에게 돈 받고 팔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사장이 가게의 '1호 팬'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209.png


내가 만든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굽다가 침을 삼키고, 우리 가게 된장찌개가 생각나서 휴무일에도 가게로 달려오고 싶어야 합니다.


이런 맹목적인 애정이 있어야 전쟁 같은 하루를 버틸 힘이 생깁니다.


손님은 귀신같이 압니다. 사장이 의무감으로 자리를 지키는지, 아니면 이 공간과 음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말입니다.


사장이 신나서 일하면 그 에너지는 직원에게 전염되고, 결국 손님에게까지 닿습니다.


맛은 기본입니다. 그 위에 '주인의 자부심'이라는 양념이 더해져야 비로소 줄 서는 식당이 됩니다.


기술이나 입지 분석도 중요하지만,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의 진짜 승부처는 결국 사장님의 멘탈, 즉 '자기 확신'에 달려 있습니다.


남들이 뭐라 평가하든 신경 쓰지 마십시오. 평론가는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오직 나만이 내 가게를 지킬 수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도 우리 가게 가서 맛있는 거 팔아야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아직 망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이미 성공할 준비가 된 겁니다.


그 즐거움이 얼굴에 묻어날 때, 지나가던 손님도 발길을 멈추고 들어옵니다.


결국 버티는 힘이 이깁니다. 그리고 그 힘은 통장 잔고가 아니라, 내 브랜드를 향한 짝사랑에 가까운 애정에서 나옵니다.


지금 거울을 한번 보세요. 내 가게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팬의 얼굴을 하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안심하십시오. 당신의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은, 분명 따뜻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하동우 대표]


주)백양에프엔비, (주)피나클 컨설팅 그룹 등의 공동 대표 하동우는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이자 '외식업 전문 사업가'입니다. 춘자비어 176호점, 뚱보집 211호점 (베트남 25호점 포함) , 블루샥 261호점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거나 확장시키며 누적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 압도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저가형 커피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도입,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공적 매각 등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는 백양숯불갈비, 김소남연탄쪽갈비 및 뼈탄집 등 신규 브랜드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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