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숯불갈비 식당 창업을 결심하셨다면 이미 용기 있는 선택을 하신 겁니다. 하지만 창업 후 현실은 누구에게나 녹록지 않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터지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거나 설비가 고장 나거나 억울한 민원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심지어 아무 잘못 없이 온라인에서 악의적인 글을 마주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 순간 당황하는 사장과 담담하게 수습하는 사장의 결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연히 달라집니다. 어떤 태도로 그 순간을 맞이하느냐가 결국 사업의 수명을 결정합니다.
위기는 예외가 아닙니다. 경영의 기본값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미 절반은 흔들린 겁니다. 반면 "이런 일은 언제든 생긴다. 지금 내가 어떻게 푸느냐가 실력이다"라고 생각하는 사장은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행동합니다. 침착하게 원인을 찾고 빠르게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다음을 위한 자산으로 쌓아둡니다.
백양숯불갈비 식당 창업 후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일상처럼 찾아옵니다. 그 변수들을 처음 만나는 사건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반드시 해결할 과제로 볼 것인지는 전적으로 사장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은 직원에게 전해지고 직원의 흔들림은 손님에게 전해집니다. 반대로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장 곁에는 믿고 따르는 직원이 남습니다. 그 직원들이 매장의 분위기를 만들고 단골을 만들어냅니다.
위기 앞에서 평정심을 지키는 것은 타고난 성격의 문제가 아닙니다. 훈련입니다. "나쁜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만으로도 실제 상황에서 훨씬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매출 흐름을 매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습관도 평정심의 한 형태입니다. 준비된 사장은 덜 흔들립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 마십시오. 주변의 동료 사장들과 경험을 나누고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위기의 순간에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고립된 사장이 가장 먼저 무너집니다.
백양숯불갈비 식당 창업을 선택하신 분들이 오래 살아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화려한 오픈보다 5년 뒤에도 불 앞에 서 있는 사장이 진짜 성공한 사람입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풀어내면서 점점 단단해지는 사장이 되십시오.
위기를 버텨낸 경험이 쌓일수록 사업은 더 깊어지고 사장은 더 단단해집니다. 처음의 두려움이 나중엔 자신감이 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저는 그 과정을 곁에서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동우 대표]
주)백양에프엔비, (주)피나클 컨설팅 그룹 등의 공동 대표 하동우는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이자 '외식업 전문 사업가'입니다. 춘자비어 176호점, 뚱보집 211호점 (베트남 25호점 포함) , 블루샥 261호점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거나 확장시키며 누적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 압도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저가형 커피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도입,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공적 매각 등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는 백양숯불갈비, 김소남연탄쪽갈비 및 뼈탄집 등 신규 브랜드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