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식당 창업, 성공하려면 아침 30분을 바꿔라

by 류이음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을 한 사장이 우선순위 정하는 모습.png 사진: Unsplash의 Fenghua


하루 장사를 마치고 셔터를 내릴 때, 온몸은 땀범벅인데 묘한 허탈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 오늘 12시간 동안 뭐 한 거지?" 쉴 새 없이 움직였지만, 정작 통장 잔고나 가게 시스템은 어제와 달라진 게 없어 보일 때. 그 불안감은 누구보다 제가 잘 압니다. 저 또한 초보 시절에는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게 곧 성실함이라 믿었으니까요.


하지만 냉정해져야 합니다. 땀 흘리는 노동과 돈을 버는 경영은 다릅니다. 성공한 사장님들의 비밀은 '무엇을 먼저 하느냐'에 있습니다.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고군분투 중인 분들을 위해, 미국의 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가 창안한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우리네 주방 현실에 맞춰 풀어드립니다.


첫째, 급하고 중요한 일(생존).


갑자기 터진 하수구, 진상 고객의 고성, 떨어진 식자재. 이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당장 해결해야 가게가 돌아갑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장님이 하루 종일 이 '사고 처리'에만 에너지를 다 쏟고 탈진한다는 점입니다. 불만 끄다가 집 짓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둘째, 급한데 중요하지 않은 일(착각).


여기가 진짜 늪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잡상인 전화, 직원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단순 서빙이나 설거지. 이걸 직접 처리하며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라고 위안 삼습니다.


하지만 이건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현장에서 리더가 빠지기 쉬운 가장 달콤한 함정입니다.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일은 과감히 위임해야 내 시간이 생깁니다.


셋째,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성장).


여기에 밑줄을 그으셔야 합니다. 신메뉴 레시피 연구, 직원 서비스 교육 매뉴얼 작성, 마케팅 전략 수립 같은 것들입니다. 당장 안 해도 오늘 장사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 내일로 미룹니다.


하지만 1년 뒤, 대박 가게와 쪽박 가게를 가르는 승부처는 바로 여기입니다.


넷째,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낭비).


습관적으로 경쟁 업체 리뷰를 보며 한숨 쉬거나, 의미 없는 인터넷 검색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불안해서 하는 행동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내 멘탈만 갉아먹습니다. 과감히 끊어내세요.


변화는 거창한 곳에서 오지 않습니다. 내일부터 가게 문을 열고 옷을 갈아입으면 딱 30분만, 다른 일은 제쳐두고 '세 번째 영역(성장)'에 집중하십시오. 스마트폰을 끄고 메뉴를 고민하거나 매뉴얼 한 줄이라도 적으십시오.


남들이 눈앞의 불 끄기에 급급할 때, 미래를 설계하는 그 30분이 여러분을 지역 1등 사장님으로 만들어줄 겁니다.


치열한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더 많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더 똑똑하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하동우 대표]


주)백양에프엔비, (주)피나클 컨설팅 그룹 등의 공동 대표 하동우는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이자 '외식업 전문 사업가'입니다. 춘자비어 176호점, 뚱보집 211호점 (베트남 25호점 포함) , 블루샥 261호점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거나 확장시키며 누적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 압도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저가형 커피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도입,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공적 매각 등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는 백양숯불갈비, 김소남연탄쪽갈비 및 뼈탄집 등 신규 브랜드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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