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japa country club.managua.nicaragua
네하파 컨트리 클럽의 마지막 홀에서 바라본 클럽 하우스. 스페인 출신 건축가가 설계한듯한 직선 기하학적 구조와 색상이 가히 남달랐다. vertical palm trees 와 그 부채살 잎새들을 어울리게 한 건축가의 솜씨라니.
고즈넉한 클럽 하우스 내부. 작열하는 열대의 태양과 높은 습도속에 대머리 콘돌 떼들이 우리가 지쳐 자빠지기를 기다리며 머리위를 맴도는 가운데 서너시간의 라운딩을 마치고 나서 이곳에서 들이키는 맥주는 온몸을 짜릿하게 만들었을뿐 아니라 심지어 혼자서 느끼는 엑스터시로 빠지게 할 정도였다. ㅋ
니카라라구아에서 단 한나 밖에 없었던 회원제 골프 클럽으로 이 나라 정부 인사들이나 우리같은 외국 회사 직원들만 주로 이용하는 곳이었다. 우리가 운동을 할때는 다른 팀들을 거의 찾아볼수 없었다.
Talk to you l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