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주막

@nowhere.now

by Peter Shin Toronto

꿈에서 깨어나 시간이 지나면.. 꿈속에서의 선명했던 움직임과 다정한 소리들 그리고 아름다운 색상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한다. 움직임은 몇개의 정지 화면으로 바껴가고 소리들은 doffler tail 을 희미하게 남기며 기억 저편으로 넘어가 버리고, 또렸했던 색상 마저 점점 회색 빛으로 바래 가고..

꿈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라는 이름으로, 또 DNA 라는 정교함으로 우리가 이어가는 문화와 역사의 작은 페이지 속에서 계속 살아 숨쉴 것을 알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많은이들의 아낌을 받았던 이 스스럼없고 따뜻했던 공간도 사라진 모양이다.


Into obliv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