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photo odyssey

어디를 보아도 역사

월정사@오대산

by Peter Shin Toronto

경전 내에서의 그윽하고도 신비한 향기에 압도되어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 잠시 고개를 돌렸다. 살짝 열려진 멋진 문 사이로 보이는 또다른 역사. 족히 수백년은 넘었을 단풍나무는 하지만 마치 갓 돌지난 아이처럼 싱그럽고 어여뻤다.


한국을 여행한다는 것은 역사속으로의 산책에 다름 아니다. 고개를 어디로 돌려도 그 곳엔 수많은 이야기들과 전설, 정설과 야설로 가득차 있었고 생태적, 공간 배치적, 자연 소재적,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어우러지는 미학적 완성도로 가득 차 있곤 했다.

겨우 이삼백 여년 정도의 일천한 건국 역사를 가진 캐나다 같은 곳에 살다보면 한국의 이러한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너무 그리워진다.



See you in Korea.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시즌 2 서울을 찾아서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