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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shin Aug 16. 2021

a certain restaurant

낙성재 @ 남한산성

부친께서 토종닭 백숙을 드시고 싶다 하셔서 Google search 에서 찾아진 첫번째 집에 전화를 해 주문을 했다. 멋진 이름의 식당이군. 낙성재.

그리고 pick up 을 위해 찾아간 그곳은 내 기대와 너무 달랐다. 창덕궁 내 한켠에 소박하고 정갈하게 지어진 임금의 장인댁 규모의 백배가 넘는 공간이 펼쳐져 있었고 그곳이 내가 토종닭 메뉴를 오더한 남한산성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Oh my lord.. !!

Seriously!!!???

쥔장은 이 모든 공간 수십채의 한옥을 직접 복원해냈다 한다. 대단한 한국인이다.

음식 비지니스도 20년 넘게 성업 중이라니 보통 내공이 아닌듯.

이것이 오늘 내가 이곳에 주문해 pick up 한 음식이지만 이 놀라운 공간속에서 난 또다른 포만감을 한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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