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photo odyssey

zen 까페에서

@cafe visage.shanghai

by Peter Shin Toronto

상해의 신천지 거리를 자주 찾았던 때를 생각하면 왜그런지 015B의 노래들이 생각 난다.

한국의 청담동과 유사했던 신천지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두어 병 씩 비워 가며 일을 하곤 했던 저 당시가 그립기도 하다. 중국, 특히 상하이의 정보 통신 인프라는 놀라울 정도 였는데, 가지고 있던 China Telecom 모바일 폰 상에서 무선 인터넷 계정을 신청하면 즉석에서 ID 를 받을 수 있었다. 지금에서야 심지어 쿠바에서조차 wifi가 available 하지만.. 좌간 인터넷이 연결 되기만 하면 그 자리가 바로 내 사무실이 되는 것이었다. 상해의 멋쟁이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이 곳 신천지(Xintiendi) 거리는 한국의 청담동 거리 보다 더 화려하고 예술적 이었는데, 그 중 이곳 Visage 카페가 제일 편하고 마음에 들어 주말엔 항상 이곳을 찾곤 했었다.

와인과 함께하는 간단한 baquette treat도 넘 귀여웠다.

아름다운 패티오의 가스 warmer도 좋았고, 유독 내게 친절했던것 같은 태국인 홀 매니져도 감사했다.

태국의 왕실에서 오래전 사용했던 빈티지 가구들이 공수되어 인테리어를 완성하고도 있었고

무엇보다 카페의 이름인 Zen, 참선에 걸맞는 부처의 두상도 신선했었다.

그리고 그 바로 앞에 유리공예의 대가가 운영하는 TMSK 바가 있어 더욱 좋았었다.

심지어 샹하이 탱까지 그 옆에 있어, 잠시 둘러보면서 쿨한 옷들도 구입할수 있었다.


hopefully you guys are still there as you were.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