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본질

by 제제파파

"마음의 본질은 늘 변하는 것입니다."


"남이 나를 좋아하면 '감사합니다' 하면 됩니다.

내가 남을 좋아해서 남이 나에게 '감사합니다'하면 '별말씀을요' 하면 돼요."


"헤어지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좋았던 관계가, 지금은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여기 까지구나, 우리의 연이 다했구나' 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해요.

마음이란 건 늘 바뀌는 게 본질이고, 그에 따라 관계의 좋고 나쁨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겁니다."


"산을 보고 '아 좋다'하다가

나중에 바다를 보면 또 '아 좋다'하잖아요.

일관성 없다? 지조가 없다? 하지 않습니다.

산을 볼 때는 산이 좋았고, 시간이 흘러 바다를 볼 때는 바다가 좋았던 것뿐입니다.

그때도 진심이었고, 지금도 진심이에요."


"그러니 인간관계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오는 사람에게는 '감사합니다'하고

가는 사람에게는 '감사했습니다'하면 됩니다.

마음 따라 인연 따라 그냥 그렇게 또 살아가는 거지요. 인간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 법률스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스님,

어쩌면 제 마음은 바다를 보지 못해 수많은 산을 보고 좋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다를 보니, 다른 산이 좋아질 거라는 생각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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