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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제파파

남에게 상처를 줘 가면서

내 아픔을 피해보려고 했는데

피하고 보니 온통 가시밭길뿐이다.


후회가 되기도 하고,

자꾸 생각나기도 하고.


무성한 가시들이 살을 파고들어도

가시밭길도 길이라고는 부르니까

언젠가 이 길도 끝은 있겠지.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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