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40일이 되었다
얼마 전 드로잉에 특화된 작가님을 뵈었다.
그분은 나에게 무언가 매일 할 수 있는 루틴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다.
오래전부터 아침마다 하고 싶던 루틴이 있었다.
단지 그 루틴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타협이 필요했다.
난 선생님의 말을 듣고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고민을 했다.
그래 바로 시작하자....
어느새 40일이 되었다.
인스타그램에 조회수 0인 내 계정! 아무도 모르는 '아우야요'를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계정!
혹시나 아우야요가 검색해서 저장을 하면 내 주변 팔로워들에게 충실한 알고리즘의 배달로 갈까 봐 검색도 안 하는 계정을 만들었다.
3년이 목표다! 왜냐하면 이 루틴을 완성하는데 3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3년 후에는 아우야요가 검색해서 '좋아요' 1,000여 개를 누를 것이다.
그전에 누군가 퍼가도 상관은 없지만...
먼저 이 루틴을 지키기 위해 부담되고 오래 걸리는 컬러링을 배제했다.
손 드로잉으로만 묵상하고 그리고.... 오늘 나의 일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