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깔고 있어.
이번 <박치기 양> 작가와의 만남에 뭘 더해주고 싶은데 뭐 할까? 하다가 초창기 스케치 버전과 중간 색칠하는 버전을 이어 붙이기 형태로 보여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
오늘 아침 영상편집도 하냐고 물어보기에 글을 써!
나는 프로그램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없어!
예전 친구네 집에 놀러 간 적이 있었어. 방안에 파란색의 맥킨토시라는 컴퓨가 있더라고! 그걸 보고 친구한테 바로 사버렸어. 완전구형 컴퓨터인데... 프로그램이 쓸 수 있는 게 없더라.
하지만 포토샵 하고 쿽익스프레스, 일러스트가 깔려 있는 거야.
난 이걸 배우기 위해 학원을 간 게 아니라 일을 받았어! 돈 받으면서 편집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결국 난 돈 받아서 배운 기술로 출판사에 입사를 하게 된 거야.
거기서도 월급 받으며 선임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배웠지.
어느 날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었어. HTML언어보다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면 더 큰 기술자가 된다는 말에 수학정석책 보듯이 3번을 완독 했네.... 그런데 나는 홈페이지를 만들기는커녕 주화입마에 걸렸지!!!
너무 어려운 거야. ㅎㅎㅎ 대신 그때 공부한 게 나중에 홈페이지 기획자로 UI UX 기획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는 했어.
어찌 되었건 프로그램에 대한 무서움은 없어.
영상편집도 해보고 싶어서 결혼식 영상 알바도 해보고... 암튼 다 잘하지는 않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두려움이 없더라!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던 시절... 그냥 프로그램 깔고 마구 끄적이고
지금은 태블릿을 컴에 연결해서 그리지만 그냥 끄적여 보고.... 하기사 그림도 독학인데 ㅎㅎㅎㅎ
이 그림은 아우야요 그림책 <천천히 가도 괜찮아!>에 나오는 오락기계야!
어릴 적 오락실을 그렇게 가고 싶었지. 엄하신 아버지에게 걸리면 종아리 맞았어. 기가 막히게 찾아오셨어.
이번에 아버지한테 가면 어떻게 그리 잘 찾았는지 물어봐야겠다.
난 어릴 적 게임하던 습관이 있어서 그렀는지 프로그램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나 봐!
지금은 그 중독성을 알아서 게임을 잘 안 하지만 플스를 산적이 있지!
그때 난 일주일 동안 잠 하나도 안 자고 밤에는 게임! 낮에는 출근! 결국 나 자신이 한심해서 팔아버렸어.
아 맞다! 이따가 ㅋㅋㅋㅋㅋㅋ 핸드폰 게임에서 공동사냥하러 가야 해!!! 클럽장이 이번에도 참여 안 하면 쫓아낸다 해서 ㅋ 전에 비하면 게임 두 개만 하니... 그것도 하루 30분 정도 ㅎㅎㅎㅎ
참고로 저 안의 글씨... 80년대 감성으로 하고 싶어서 다 그린 거야!!!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