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한다.
필자는 TV를 통해 아주 짧게 스쳐가는 걸 봤는데,
'파란 라벨‘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고 각인돼서 검색해 봤다.
아래는 필자가 처음 접한 광고 스틸 컷.
파란 라벨이 주는 산뜻하면서도 신뢰감있는 모습, 시인성 있는 한글명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보증하는 일종의 인증 마크(Certification Mark) 형식을 취하는 것 같다.
아주 간단하고 명료한 전략이라 더더욱 마음에 든다.
물론 말로만 하는 약속이 아닌, 진짜 건강한 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필자를 비롯해 빵을 좋아하는 사람은 참 많을 것이다. 그리고 맛있는 빵은 정말 많다고 느껴진다. 워낙 유명한 빵집들도 많지만, 요즘엔 입소문과 SNS를 통해 숨은 맛집도 엄청나게 많으니까.
다만 맛있는 빵에 집중해서일까, 상대적으로 건강한 빵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파리바게뜨는 이런 점을 영리하게 파고든 것 같다.
그리고 기사를 보니 파리바게뜨 측은 국내 반응을 보고,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파리바게뜨의 파란라벨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할지는 소비자들이 판단해 줄 것이다.
파란라벨 빵을 응원하고, 수출까지 이어가며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K빵(좀 어색해 보이니 K베이커리가 낫나?)이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