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지만 코웨이 노블(NOBLE) 제품이 출시된지는 제법 오래되지 않았을까 싶다.
내 기억이 맞다면 몇 년 전 BTS가 등장한 노블 광고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니면 말고^^;)
사실 노블이라는 제품 브랜드와 로고를 본 적은 있지만 그리 인상적이거나 뇌리에 각인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얼마 전,
광고를 보자마자 “아 저래서 로고가 저렇게 디자인됐던 건가?" 싶을 만큼 임팩트 있는 장면이 있었다.
광고 도입부부터 정말 임팩트 있었다.
노블(NOBLE)의 로고 중 가장 특징적인 조형이라 할 수 있고 미니멀한 알파벳 E를 제품의 모던한 외관에 그대로 대입했다.
로고가 정립된지는 꽤 오래됐을 테고 제품은 이후 기획 설계됐을 텐데, 아마도 광고 컨셉 기획 중 잘 들어맞는 부분을 도입부에 바로 적용하기로 한 것 아닌가 추측해 본다.
어쨌든 이렇게 로고와 제품이 물리적으로나 화학적(?)으로나 분위기적으로나 잘 맞아 떨어지니, 집중도가 확 올라간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광고 초반부에 각도에 따라 조절되는 제품 특징을 모델이 마치 갸우뚱하는 듯한 고개로 표현한 점도 감각을 한층 끌어 올려주는 느낌이다.
코웨이 노블 제품의 상업 광고를 보고 이렇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필자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제품 컨셉, 브랜드 로고, 광고 톤앤무드까지 모든 게 조화를 이루기에 극찬해 마지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전엔 전혀 관심이 가질 않았던 제품에, 호감이 가고 관심을 갖게 된 것이야말로 광고의 작은 성공 아닐까.
모처럼 눈도 머리도 호강한 느낌이라 오늘의 논평으로 남긴다.
참, 광고 영상 링크로 아래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