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으레 생각나는 분위기와 패턴이 있다.
올 한 해를 결산하는 어워즈가 대표적이다.
필자도 작년 12월에 2024년 Top 마케팅 사례를 선정해서 발표한 바 있다. 그 어떠한 공신력도 없는 철저히 나만의 세계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렇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패턴을 마케팅에 아주 잘 활용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올리브영이라 생각한다.
지난주 CJ올리브영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를 공개했다.
40개 부문 166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한다. 물론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선별일 것이다.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 접속해 보면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제품이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다.
사실 166개 품목도 꽤나 방대하기 때문에, 어딘가에 TOP 10 정도를 잘 보이게 디스플레이해서 좀 더 후킹하는 오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각 제품마다 흥미로운 데이터도 함께 노출하면 단순히 상품 리스트업보다는 더 풍부한 이야깃거리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점은 다소 결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필자가 올리브영 어워즈 관련 기사를 보고 가장 놀랐던 점은, 이게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라는 점이었다.
보도자료 기사 외에는 철저하게 실리 위주의 세일즈 중심으로 운영되긴 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일관된 연례 행사로 착실이 운영하고 있는 점은 역시 올리브영 답다는 생각이 든다.
비슷한 유형의 브랜드 중 다이소 어워즈, ㅇㅇ편의점 어워즈 등은 없으니 CJ올리브영이 얼마나 디지털 기반 마케팅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런 올리브영의 꾸준함이 지금의 브랜드 파워와 위상을 만들어왔다고 단언한다.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올리브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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