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화려한 심볼 플레이를 본 건 명동 롯데백화점을 지날 때였다.
커다란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펼쳐지는 비주얼이 꽤나 인상적이었고 바로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찾아봤다.
브랜드 디자이너인 필자의 시각에서 롯데 심볼마크를 활용한 다양한 비주얼 그래픽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바이오. 케미컬, 에너지 등 롯데그룹이 관여하고 있는 산업들의 표현을 롯데 심볼마크 프레임으로 이용한 심볼 플레이가 참 좋다.
이런 심볼 플레이에 최강자는 단연코 애플이라 생각하는데 그에 뒤지지 않을 정도랄까.
롯데그룹의 브랜딩과 디자인 퀄리티가 몇 년 사이 정말 많이 높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사업 영역이 엄청나게 넓은 굴지의 대기업이 그룹 차원에 심볼마크를 도입해서 잘 안착시킨 몇 안 되는 기업이라 생각한다.
최근 그룹을 둘러싼 많은 우려와 말들이 많지만 잘 헤쳐나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