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뉴스 중 애플의 로봇 램프 소식이 기억에 남아 논평으로 다룬다.
영상이 있는데 좀 길고 지루하니 대략 동작하는 모습만 봐도 좋을 것 같다.
탁상형 램프인데 사용자와 교감하고 반응하여 행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작이 마치 픽사의 룩소 주니어가 떠오르게 한다.
픽사의 룩소 주니어. 픽사 애니메이션 인트로에서 만나는 사랑스러운 아이. 여담이지만 저 녀석이 너무 좋아서, 모티브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 앵글포이즈(Anglepoise) 램프도 하나 들인 바 있고 거의 10년 넘게 작업 테이블에서 잘 사용하는 중이다.
이번 로봇 램프는 비록 프로토타입이고 양산 여부는
미정이라고 하지만, 애플에서 이런 생활 속 디바이스에 인공지능, 말 그대로 지능을 붙여 편리함을 부여하는 시도가 참 좋은 것 같다. 애플의 디바이스들은 쿨하긴 하지만 가끔 차갑게 느껴지기도 하거든. 물론 필자만의 생각^^
그나저나 이런 귀엽고 똑똑한 로봇 램프 뉴스를 보니, 떠오르는 광고가 있다.
바로 KT의 AI 아이디어 챌린지 광고.
사실상 애플이 공개한 프로토타입과 같은 기능과 컨셉이다. KT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인가
이제 광고 영상처럼 고양이랑 놀아주기까지 하면 완벽해지는군!
AI가 편리함뿐 아니라 소소한 행복함까지 전해 줄 수 있는 날이 기대된다.
애플도 KT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