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없다
드디어 저도 낳았습니다!
'임신'만 하면 아기가 뿅 나오는줄 생각했지,
'분만'은 또 다른 차원인 것을 몰랐더랬습니다.
출산계획을 할때는 꼭 "분만"에 대한 각오도 선행되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물론 난 이제 둘째 안낳을거니까 무용지물이지만.....
수술은 너무 무서웠고, (마취과 의사가 퉁명스러워서 더 무서웠음)
응급상황으로 다른 대학병원에서 눈뜨지 않길 기도하며 잠들었고,
깨보니 같은 수술대여서 사실 안도했습니다.
아무튼! 낳았고, 제새끼는 넘 예뻐요....흐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