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쾌히 비켜주셨다
(출근길) 어제 초과근무해서 그런가 영 컨디션이 별로고 소화도 안된다. (2-3시간 가량 외근이 체력을 빼놓는게 놀라웠다)
울렁거려서 지하철 탑승하자마자 죄송한데 제가 좀 앉을게요 죄송합니다 라고 했다.
남자분이 비켜주셨다. 흔쾌히 비켜주셔서 감사했다.
(퇴근길)
산부인과 검진가는 날이라서! 반차 쓴 남편이 회사로 픽업왔다! 지하철을 타지 않고 퇴근한 날.
아기 심장소리를 듣는 날이었는데, 내가 예약한 의사선생님이 마침 분만으로 자리를 비우셔서 다른 선생님께 봤다.
저번에 봤을땐 강낭콩만한 아기집만 까맣게 보였는데, 그새 안에 곰젤리같은 것이 들어있었다! 우오오오오오 하면서 남편이랑 봄.
심장소리도 들었다. 쿵쿵쿵쿵.... 심박수는 성인보다 빨라서 분당 150회정도라고 한다. 반갑고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