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으니까 좋다
6주차와 달리 7주차에 접어드니 식사량이 줄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다.
오늘은 내가 f/u하던 건으로 너무 중요한, 내가 참석하지 않으면 안되는 외부회의가 하필 17시에 있어서, 단축근무를 적용하지 않고 근무를 하게 됐다. (총무팀의 배려로 오늘 단축하지 못한 시간은 내일 적용받기로 했다)
단축근무를 하기 시작한지 2주, 윤택하게 퇴근하면서 그새 몸이 적응이 된건지 임신으로 인해 컨디션이 점점 악화되어서 그런건지, 외부회의를 18:30쯤 끝내고 돌아오는 4호선 지하철에서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다행히 내가 탑승한 4호선 열차칸에는 노약자석이 비어있었다. 아 진짜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앉아서 올 수 있었다. 노약자석 주변으로 무심하게 자기 핸드폰을 하면서 서서 가는 승객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출근길: 여자승객이 앉아있었다
퇴근길: 노약자석에 앉아서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