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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 Sep 15. 2021

“사실상 멀리서 보면 별 거 아닐 수도 있는 건데…”

분명히 상황은 바뀌었고, 나도 그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을 해야 하는데, 칼은 깊숙이 박혀서  빠지지가 않는군요. 왼쪽처럼  하나에만 한눈을 팔고 있으면 주위 환경이 제대로 보이지가 않거든요.  문제 하나에만 완전히 꽂혀있어서 시야가 완전히 협소해졌어요. 그거밖에  보이는 거에요. 사실상 멀리서 보면   아닐 수도 있는 건데…”


그냥 버리고 홀연히 떠나는  좋아요. 지금  순간에 내가 떠맡은 과제를 향해서 말이죠. 그러지 않으면 지금  순간도 놓쳐버리기 마련이랍니다. 그래서 가끔은 산책을 하거나 머리를 식히는 용도로 주변을  둘러볼 필요가 있어요. 그게 바로 오른쪽 카드에요.”


잠깐 숨을 고르신 다음에 주위 환경을 여유있게 둘러보세요. 급할수록 그렇게 멀리 봐야 합니다. 그게 오른쪽 카드가 말하는 지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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