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서재 - 6] 전략은 결국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박경수 저. <전략수립의 신>을 읽고 쓴 독후감 일부입니다.
저는 기획자입니다. 그 중에서도 전략기획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략기획 실무를 하고 있는’실무자’입니다. 조금더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기획조정실 산하에서 그룹의 비전과 사업계획에 맞추어 기존의 핵심사업에 도움이 되면서도 동시에 중장기 신사업에 필요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세상에 많은 경영혁신과 관련된 이론과 사례가 있지만, 실무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방법론과 예시를 소개하면서 눈높이에 맞춘 서적이나 교육은 생각보다 많지도 않고, 그렇게 머리나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 ‘전략수립의 신’은 무언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 박경수 님과는 인연이 있어서 저자가 그동안 직장생활을 통해 어떠한 일을 하고 어떠한 것을 경험했는지 대략 알기에 더욱 그런듯합니다. 같은 기획자이며, 같은 실무자인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이기에 공감도 더욱 가지만, 아, 이러한 분이 업무를 위해 업무 외적으로 이렇게 따로 여러가지 공부를 하였고, 이렇게 책을 쓰면서 본인만의 세계와 철학을 정립했다는 것에 놀랍고 또 부럽고 부러웠습니다.
아무튼 이 책에서 주옥 같은 대목들을 몇 가지 언급하고 저의 얘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인상 깊었던 대목들>
1. “전략은 현장에서 수립되고 현장에서 실현된다!” - 책의 앞 표지
(*리얼케이 Say: 많은 사람들이 간과한다. 현장을 모르는 사람이 전략을 세운다. 그러니 현장에서 실행을 못하는 것이다)
2. “특히 숫자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전략의 큰 그림을 간과하기 쉽다. 전략도 마찬가지이다. 전략을 숫자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략의 본질은 숫자가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한 기업이 어떻게 사업을 영속성있게 유지하느냐이다. - 1장 전략을 어떻게 볼것인가? 27P
((*리얼케이 Say: 숫자가 중요하다. 더욱 정확히는 돈이 중요하다. 그런데 그 돈이 화폐로 숫자로 표현될 뿐, 결국 돈은 가치이다. 기업이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결국 돈은 없다. 뭐든지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해능력과 철학이 부재한 사람은 이 행간의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지엽적인 것에 매몰되고 전체의 큰 흐름을 보지 못한다.)
3.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가장 심각한 실수는 잘못된 대답이 아니라 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비롯됩니다라고 말했다.” - 37P
*더욱 알고 싶으신 분은 책을 구입하셔서 직접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이와 관계된 토론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