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서 혼자서 하면 안될 때

아끼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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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스타트업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분들은 '생존'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생존'은 그냥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일뿐이다.

내가 만난 많은 창업가들과 스타트업 대표, 심지어 그들에게 투자한 사람들까지 사업 목표, 사업 방향, 사업 운영방식을 그렇게 설정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 이유에 (사실 난 '핑계'라고 보았다.) '생존'하기 위해서 "당장 돈벌어야 하니까"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당장 돈이 벌고 있느냐? 그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고집을 피워서 당장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니었고, 더군다나 미래에 큰 돈을 벌 가능성은 더더욱 없어 보였다.

그 중에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사람을 뽑지 않는 것>이었다.

전화가 잘 안되고, 카톡이 잘 안되고, 고객과 관계자들과 소통이 느리고 자꾸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나고 일이 지연되고 잘못되는데도 계속해서 <혼자 감당할 수 있다고> 우기고 있다면, 아끼지 말고 사람을 뽑아라! 이미 뽑힌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권한을 넘겨라!>

그저 버티고 버틴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버티고 버텨서 초월해내는 것이 있어야 '존버'도 의미있다.

복받치는 감정으로 이 글을 쓴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은 법이다.

<듣기 싫은 소리>에서 '나'를 제대로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마음을 되돌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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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스타트업 #채용 #스케일업 #임파워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