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필로소픽 Nov 21. 2017

<논리학자가 되기 전에 인간이 되어야 한다>



내 안 깊은 곳에는 간헐천의 바닥처럼 영속적으로 끓어오르는 동요가 있습니다. 나는 그것이 언젠가 갑자기 분출해서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주기를 계속 바라고 있습니다. ··· 아마 당신은 나 자신에 대한 이런 생각을 시간 낭비라고 간주하시겠지요.


그러나 인간이 되기 전에 어떻게 논리학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훨씬 더 중요한 일은 나 자신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

[러셀, 케인스, 무어에게 보낸 편지] 57-58쪽


#

1913년 12월경 버트런드 러셀에게 보낸 편지

매거진의 이전글 <타인의 내면을 존중하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