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인간이므로
인간은 그럴 수 있다.
앞에 부처가 있으면
부처도 기꺼이 이해해 주고 품어 준다.
앞에 예수가 있으면
예수도 기꺼이 이해해 주고 품어 준다.
앞에 무함마드가 있어도
노자가 있어도
공자가 있어도
마르크스가 있어도
아인쉬타인이 있어도
또 여기 언급되지 않은
그 누구가 있어도
모두 기꺼이 이해해 주고 품어 준다.
인간은 인간을 이해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모두 능히 그럴 수 있고도 남는다.
(물론 필요한 현실적 탐구와 논쟁 등은 필요한 만큼 치열하게 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