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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설정이다

하지만 기존의 뭔가는 확실히 끝나야 한다

by 무루 MuRu

모든 것이 그렇듯


소위 '깨달음'이란 하나의 설정이다.

어떤 목적을 지닌 설정.


물론 그 목적은 깨달음이다.


하지만 그 깨달음은 설정이다.


사실은 이게 전부이다.


다만, 지금 그대로 전부가 아니라
기존의 뭔가는 확실히 끝나야 한다.


끝나야 할 것이 없는 끝.


그 전에는 혼란 아닌 혼란들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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