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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루 MuRu Sep 09. 2016

내가 나에게 발휘하는 용기가 가장 큰 용기이다

타인과 외부 상황에 대해서 발휘되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용기 


타인과 외부 상황에 대해서 발휘되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나 자신에 대해서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큰 용기이다.


특히 나에 대해 더 공평해질 용기,

나에 대해 더 친절해질 요기,

나에 대해 더 따뜻해질 용기.


내가 계속 느끼는 느낌, 

내가 계속하는 생각과 행동이라도 


만약 '아니다' 싶으면,

특히 나에게 

(그리고 타인들에게도)

불필요하거나 부당하다 싶으면 


더 이상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과감하게 그만둘 수 있는 용기, 

그냥 보낼 수 있는 용기.


내가 나를 기꺼이 멈출 수 있는 용기.

내가 나를 기꺼이 바꿀 수 있는 용기.

내가 나를 기꺼이 품어줄 수 있는 용기.


내가, 나를 기꺼이 넘어설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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