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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사'라는 프로그램을 위한 OS 깔기

1년 전의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며 제가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정리해본, 

<1년 전의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의 글을 이어서 써보려고 해요. 

1. 사회 초년생 업무 OJT
2. '회사'라는 프로그램을 위한 OS 깔기
3. '나'라는 리소스 효율적으로 쓰기
4. 시스템으로 사고하기
5. 성과를 내는 법 알기
6. 데이터 주의자가 되기
7. 중간관리자처럼 생각하기
8. '일이 되도록 하는 법' 알기

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해요. 

오늘은 이 중 두 번째인 <2. '회사'라는 프로그램을 위한, 비즈니스 OS 깔기>입니다.




2. '회사'라는 프로그램을 위한, 비즈니스 OS 깔기

추천기간 : 입사 2주~1달


제게 '회사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기존의 공부, 아르바이트, 대외 활동과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어요. 

(실제로 많은 차이가 있고요)


저에게는 그 과정이 학생으로서의 기존의 나에서 탈피해서 나 자신을 새로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까지 느껴졌어요.

컴퓨터로 따지면 OS를 새로이 '만들어가는' 것 정도로 말이에요. 

(OS란 Operating System 의 줄임말로, "운영 체제(運營體制, operating system)는 사용자가 컴퓨터를 쉽게 다루게 해주는 인터페이스(출처-나무위키)"라고 해요. 여러 프로그램을 다루기 위한 가장 기본 시스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의 전략을 알고 실행하기 이전에 

그것을 실행할 나 자신을 더 다듬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많이 미숙했었던 시기에 제가 스스로의 기틀을 잡기 위해 참고했던 책들을 공유하고 싶어요. 


1) "학습법" 익히기  

정말 '백지 같은 상태' 였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모두 배워가야 했고, 

어떤 일을 해나갈 때에도 새로운 것들을 '학습'해야 했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모든 과정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익힐 필요성을 느꼈어요. 


그때 알게 된 책이 바로 [완벽한 공부법]입니다.

제가 접해본 '학습법'과 관련된 여러 도서들 중 가장 실용적이면서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이 책의 내용을 적용해 회사 정책, 회사 약관, sql,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 방법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제게 맞는 방법을 찾고 새로운 지식들을 익혀가야겠죠 :-)



2) '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법 알기기

* 생산성 높이기

일을 하게 되며 학생 때부터 가지고 있던 나쁜 습관들을 더더욱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공부를 할 때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일을 하게 되며 제가 '나'라는 사람의 생산성을 충분히 끌어올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저 스스로를 개선하며 큰 도움이 되었던 책들이 [타이탄의 도구들]과 [1등의 습관]입니다.

제목 그대로 각 책의 저자가 만나본 '성공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컨트롤하는지'를 잘 정리해놓은 책이에요. 

위 책들을 벤치마킹하며 저 자신을 다루는 방법을 더 잘 알게 되었어요. 




<1년 전의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방법"이 왜 들어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으시겠지만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도

업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거나, 

충분히 실행할 만한 실행력과 생산성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을 해요. 

(이미 학습능력이 빠르고 자기관리 방법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패스!)


다음 글부터는, 조금 더 실제적인 방법론들을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하지만 정말 너무 배울 점들이 많은 책들을 엄선해두었으니 꼭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D


제가 알게 된 책들이 그대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소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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