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평론》제139호 2014년 11-12월호
- '덴마크의 다른 근대는 그룬트비와 폴케호이스콜레, 곧 사상과 교육의 힘으로 가능했다. 한편 프로이센과의 전쟁 이후 독일 침공(5년) 정도를 제외한 150여 년의 시간대에 별다른 외세의 간섭을 받지 않았던 유럽의 변방에다 매력적인 자원의 산지가 아니었던 지정학적 행운도 덴마크의 다른 근대의 한 요인이리라 추측해본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어쩌다가 읽으며 덴마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 민중. 대중을 위한 사상을 가진 지도자(그룬투비), 그 생각을 뒷받침 해주는 교육기관(, 중요한 정치적 결정과 그것을 이끄는 사람들. 여기에 모든 요소가 있진 않겠지만 오연호 대표의 책도 그렇고 서평에서 소개하는 '덴마크라는 나라, 무엇이 다른가'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실 가보지 않고서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 궁금하다, 덴마크라는 나라. 더 좋은 사회를 바라보는 우리나라가 배울게 많은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모든 환경이 대부분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적인 따라하기는 적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 같다. 오연호 대표의 책에도 과거부터 여러 시도가 있어왔지만 (교육 등) 사회를 전반적으로 움직여 가기 보단 하나의 대안 정도로 관심을 받는 정도라고 한다. 그럼에도 이 서평의 마지막에 나온 말처럼, 작게라도 곳곳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교육운동, 혹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치운동이 많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자주적인 농민으로, 시민으로 일어설 수 있는 길을 찾자는 것이다. 그 출발은 덴마크의 폴케호이스콜레와 같은 작은 교육기관이 지금 이 나라 곳곳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우선, 나부터 그 길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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