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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확진자 생활
(슬확생) Ep 8. 딱 퇴소하기 좋은 날씨네
슬기로운 확진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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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작가 윤프로
Dec 2. 2021
생활치료센터 퇴소일.
아침 8시, 아내와 아이들이 어제 받은 자가격리 해제 전 마지막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한편으로는 이제 집에서 가족들과 어느 수준까지의 접촉을 해도 괜찮을 지에 대한 걱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아직 몸 안에 남아있을 수도 있는 바이러스는 이미 전파력이 모두 사라져 안심을 해도 된다고 하지만, 센터에 머물면서 사용했던 물품이나 옷가지 등에는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에어로졸 상태로 3시간, 천과 나무에서 1일, 유리에서 2일,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에서 4일, 의료용 마스크 겉면에서 7일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전자제품은 소독 티슈로 닦고, 옷이나 신발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밀봉하고, 폐기물을 다 버리고 난 뒤 방호복을 입고 대기를 하면, 간호사실에서 순서대로 퇴소해도 좋다는 전화가 온다.
출구에서 비대면으로
'격리 해제서'를 받고, 방호복을 벗고 밖으로 나왔다.
바깥공기는 이렇게 상쾌하구나.
거 딱 퇴소하기 좋은 날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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