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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하다 Sep 18. 2020

쉼 없이 달리는 자동차는 없어,

주유할 때라도 잠시 멈춰요

쉼 없이 달리기만 하다 보면 어느 지점에서 분명 힘이 빠져서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우리에겐 정지가 아니라 휴식이 필요해요

내려오는 길에 만난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들
문득 보면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 같지만, 저는 잠시 휴식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지가 아닌 휴식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순간이에요
휴식을 취해야지 숨을 고르고 그다음을 달릴 수 있잖아요
정지는 휴식이 아닌 멈춤이라고 생각해요
정지의 순간은 충분한 휴식의 순간을 가지지 못했을 때 필요해요

자기 페이스대로 충분히 잘 가고 있는데, 휴식 없이 간다면 힘에 부쳐서 그 페이스가 어긋날 수 있어요, 그래서 휴식은 우리 일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어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힘에 부처서 못한다면 너무 속상하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이 우리 모두에게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웃음이 가득한 일상을 잘 보내고 있다고 늘 믿고 있으니깐요

그 누구도 휴식, 정지, 출발, 멈춤을 알려주지 않아요
우리의 페이스대로 우리가 조절해서 달려가야 돼요
마라톤 머신, 일 머신 옳지 않아요
최소한 숨을 돌릴 시간은 있어야죠
(우리나라의 모든 관리자, 사장님 우리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밀레니엄 세대들이에요 그리고 사장님들도 그 시대를 살아가고 계십니다)

옆자리에 휴식이 함께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의 작은 소망,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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