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TO.
스톤타운!
정말 이름처럼 시간이 돌에 갇혀버린 것처럼
도시는 고스란히 옛 모습 그대로 남겨져 있다
더운 한낮을 피해 밤이면 시끌벅쩍한 야시장이 만들어지고
잔지바르 피자와 사탕수수를 배가 부르게 먹고
미로처럼 마구 엉켜버린 도시 구석구석을 헤매어 본다
눈을 빼앗어 버릴 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잔지바르섬은
사실 노예의 섬이라 불리는 곳이었어
인도의 향신료와 노예무역의 중개지로써
섬의 곳곳에는 아직도 그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서
가슴 한구석 찌릿하게 만들게 돼~
가슴이 아직 찌릿하게 울림이 있는 순간을 만나서
나는 오늘도 여행을 참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어
오늘 너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을 만나길 기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