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세계로의 여행

# 여행 엽서

by by LIM

TO

이집트, 요르단을 거쳐 시리아에 도착했다


책으로만 알고 있던 이슬람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은

여행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 아니었을까!


내 안의 수많은??? 들이!!!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여행이 아닐까 한다


이슬람 국가로의 여행은 나에게 끊임없이 묻는 여행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세상과 그리고 다름에 대해서 끊임없이 묻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이슬람 세계로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도착하자마자 내가 다른 세상에 왔구나 라는 인상은 입국 도장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첫 번 재가 나를 둘러싸고 있는 기호중에 만국 공통이라고 생각했던 아라비아 숫자 (123...)가 통용되지 않는다.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 아라비아에서 아라비아 숫자를 안 쓴다는 것이다. 물론 몇 개 국가에서는 아랍 숫자와 더불어 숫자를 같이 병기해 놓은 곳도 있지만 없을 경우에는 이 돈이 얼마짜리 인지도 모르고 지금이 몇 시인지, 버스번호가 몇 번인지 확인할 방법이 있다.

١٢٣٤٥٦٧٨٩٠ 이렇게 시작하는 아랍 숫자는 여행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외워야 하는 여행 기본이다.


두 번째는 일요일이 일요일이 아니다. 그 들에게 휴일은 금요일이다. 평생을 일요에 맞춰서 살던 나에게 금요일이 쉰다는 것은 무척 적응되지 않는 일이었다. 평소 행동했던 되로 금요일에 은행이나 관공서를 찾아가면 문이 닫혀있기 때문이다. 나라마다 휴일이 금토인 경우도 있고 목금인 경우도 있지만 금요일은 주무아(합동예배) 가 있기 때문에 가게와 식당도 문을 안여는 곳이 많아 미리미리 하루치 양식은 준비해 놓는 게 좋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내가 앞으로 살아가는 있어서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


내가 오해하고 있는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 미디어의 조금은 왜곡된 시선들이 만들어낸 정보가 이슬함 세계를 여행할 때 나를 초라하게 만들었지만, 앞으로는 모두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본다.




20160625_142849.jpg 이슬람_코란


매거진의 이전글사라진 왕조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