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삼나무"

#여행 엽서

by by LIM


page5.jpg 레바논_브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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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옆 나라 "레바논"


우리나라는 분단되어서 국경이 없어 마치 섬나라 같아 이렇게 다른 나라와 국경을 마주 보고 있지 않아서

쉬운 경험은 아니지만, 시리아 인접국인 레바논을 여행하기로 했다


레바논을 처음부터 여행할 계획이 아니어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국경을 넘어 레바논의 도착했는데 특이한 국기가 들어왔다


레바논의 상징인 "삼나무"이다.

고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오로지 레바논 지역에서만 자라는 레바논 특유의 삼목을 의미한다.

꽃말은 ‘그대를 위해 살다’이며 레바논 삼나무는 ‘행운의 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솔로몬의 신전이나 3천 년 전의 유적에서 발굴된 성자의 상에도 사용되어 고대 사회에서도 신성한 나무로 귀하게 여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죽은 자로부터 생명을’이라는 별명도 있으며 대영 박물관에 전시한 ‘미라’ 관도 이 레바논 삼나무로 만들어져 영원의 상징이기도 하다. 레바논의 삼나무는 성서 시대에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솔로몬의 성전 건축 기록에서도 언급되는 나무이다.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 특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 삼나무를 보기 위해 브샤레로 향했다

브샤레로 가는 여정은 험난하다 깎이지는 절벽길을 다니는데 군데군데 마을이 보인다. 이런 곳에 어떻게 마을이 있지, 눈이라도 오면 이 버스는 운행을 할까? 하는 잡스러운 생각에 빠지게 하는 여정이었다.


삼나무를 찾아서 간 곳에는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다.

삼나무 향이 가득한 숲에서 발자국을 남기며, 여행 중 처음 만나는 하얀 눈에 푹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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