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TO
나는 사회생활하기 전까지 커피를 좋아하지 않았다
마시면 두근거림 때문에 즐기지 못했는데
나의 첫 회사의 상사는 커피를 매우 좋아해서 하루 2잔 이상 꼭 같이 커피 마시는 시간을 만들었다
그럴 때마다 피하기 힘들어 마시기 시작해서 지금은 피의 반이 카페인 아닐까 싶을 정도로 커피 중독이다
그렇다 보니 커피 생산지를 여행할 때마다 혹은 커피 향기가 날 때마다 나는 커피를 지나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아프리카 커피, 터키 커피, 과테말라 커피, 쿠바 커피, 인도 커피, 베트남 커피 등등
다양한 커피 문화를 만날 때마다 나만의 사치를 누려본다
비엔나에 왔으니 비엔나커피와 자허 토르테(초콜릿 케이크) 한입 먹어 본다
그날의 향기와 그날의 햇살 그날의 소리를 담고 있는 그날의 커피 한잔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