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TO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가 품고 있어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모든 곳들이 엽서가 된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가도, 폴리트 비체에 도착하는 순간
바다를 잊어버리고 말았다
데크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디선가 요정이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이곳에서
투명해서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호수에서 나의 맘도 호수처럼 깨끗해지길 기도하며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