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엄마표 셀프촬영, 어느 스튜디오 실장님의 얘기

by 아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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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엄마표 셀프촬영은 집에 있는 소품들을 이용했다.


윤우에게 선물 받은 슈퍼맨 옷과 예쁜 오버롤 옷을 입히고 성장레터링을 소품으로 이용

(성장레터링은 정말 잘 산 아이템)


사진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헤어밴드도 좋은 소품이 된다.


나는 아기들이 헤어밴드 한 게 너무 귀여워서 윤우 어렸을 때는헤어밴드도 꽤 사준 편이었다.


옷도 금방 갈아입혀서 후다닥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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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복장에서는 윤우가 정말 슈퍼맨 포즈를 취한 것 같고~ ‘앙’ 울음을 터뜨린 사진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비하인드 스토리: 스튜디오 사진

보통 스튜디오 업체에서는 ‘무료 만삭사진’을 내세우는데 그게 다 무료가 아니다.


나 같은 경우는 사진 원본을 받고 싶어서 추가적으로 돈을 더 냈고 또 그와 연계해 아기 50일은 무료로 촬영했다(산부인과와 연계된 스튜디오에서는 아기 낳은 당일 아기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무료 만삭사진을 찍는다면, 스튜디오 업체끼리 잘 비교해 ‘어디까지가 무료인지’ 잘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만삭부터 아기 50일 촬영을 하면 스튜디오와 성장앨범을 많이 계약하는데,


우리 부부는 스튜디오 실장님과 상담하면서 “셀프로 찍을 거예요”라고 말했더니

그분이 “그렇게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곧 다시 와서 계약하시더라고요”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어느새 윤우 두 돌까지 셀프로 촬영완료했다.


아기 셀프성장사진이 소품부터 의상, 그리고 장소까지 손품도 발품도 많이 드는데

아주 가끔 ‘스튜디오에 그냥 계약할걸’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 노력 한 만큼 사진에 우리 가족의 추억도 입혀져 사진 한 장 한 장을 볼 때마다 더 뭉클하다.


60일 촬영도 엄마표 셀프촬영!


윤우는 어느새 60일 아기로 성장.


표정 하나하나 다 담고 싶은 마음에 60일도 간단하게 집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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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디데이달력과 성장카드를 활용했다.


딱 그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성장카드는 사진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든다.

‘넘나 예쁜 것’ ‘사랑해’... 마치 내가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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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60일 셀프 성장 사진의 포인트는 ‘사진에 너무 힘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엎드려 있는 것조차 아기는 정말 최대한의 에너지를 쏟고 있기 때문에 욕심내지 말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재빠르게 찍어주면 된다.


특히 아기가 주로 누워있기에 누워있는 부분을 벽과 같은 배경으로 생각...

즉, 이불이나 패드, 매트 등 심플하거나 예쁜 부분을 배경으로 삼아 촬영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진이 잘 나오면 정말 한 끼 든든히 먹은 것처럼 포만감이 든다.

기분 좋은 포만감!


그래서 셀프성장사진을 찍고 나면 뭔가 든든한 느낌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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