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다녀왔다.
나의 우울한 감정은 나아지지 않았기에 ......
의사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기분은 조금 나아졌다
긴글을 쓰는건 무리다
생각나는대로 당분간 시를 적어보려한다
손님
자꾸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손님
오늘도 벌컥 또 나를 찾아왔다
노크도 미리 언지를 주지도 않은체 이리불쑥
또 찾아든
반갑지 않은 손님
밀어 내려해도 떡하니 들어앉은 이손님은
혼자가 아니다
슬픔ㆍ 아픔ㆍ눈물 ㆍ괴로움
줄줄이 달고와
갈생각을 않는다
눈물
막고 막아도 오늘은 안되는날
흘려보낸다
멍하니 앉아 그냥 흐르도록 내버려둔다
그토록 흐르고 싶었다는듯
아프게 주르륵 주르륵 흘러내린다
한두방울 뚝뚝 내가슴도 녹아내린다